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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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매드의 가격 정책이 가장 확실하게 빛을 발하는 곳이 바로 아시아다. 여러 아시아 시장에서 기가바이트당 요금이 약 1.10달러까지 떨어지는데, 같은 나라들을 커버하는 대부분의 경쟁사보다 눈에 띄게 저렴하다. 유럽 도시 단기 여행보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편인 아시아 지역 장기 여행에서는 이 차이가 금방 쌓인다. 요금제는 국가별 또는 지역별로 나뉘어 있고, 표시 가격 위에 구독료나 활성화 수수료가 따로 붙지 않는다.
이 낮은 가격의 대가는 노매드가 어디서나 안고 있는 것과 같다. 정액 무제한 옵션이 없다는 점이다. 스트리밍을 많이 하거나 노트북용으로 핫스팟을 쓸 계획이라면, 가장 저렴한 요금제가 모든 걸 커버할 거라고 넘겨짚기보다 넉넉하게 용량을 잡는 편이 낫다. 커버리지는 데이터 전용이며, 노매드가 자체 인프라를 운영하는 게 아니라 로터스플레어의 네트워크 계약을 통해 제공된다. 더 낮은 기가바이트당 요금을 확보하기 위해 미리 큰 용량을 사는 데 거부감이 없는, 예산에 민감한 동남아시아 다국가 여행자에게 강력한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