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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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그스카이는 2010년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되어, 지금 활동 중인 대부분의 eSIM 앱보다 훨씬 앞서 출발했다. 이 미국 기반 덕분에 대다수 해외 경쟁사보다 미국 통신사 네트워크와 더 깊고 오래된 관계를 쌓아왔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2026년 월드컵에 맞춘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미국 내 주요 행사와 연계한 이벤트를 여는 몇 안 되는 업체이기도 하다.
미국 여행을 기준으로 보면 기그스카이는 대용량을 살수록 GB당 단가가 빠르게 낮아진다. 소용량 요금제는 7일 1GB에 9달러 안팎부터 시작하지만, 대용량 번들로 가면 실질 단가가 GB당 0.55달러에서 0.90달러 수준까지 떨어진다. 자주 방문하거나 일시적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매달, 분기별, 연간 단위로 청구되는 50~100GB 구독 상품인 기그스카이 원을 쓸 수 있는데, 일회성 여행 요금제보다는 일반적인 미국 휴대폰 요금제에 더 가까운 구조다. 데이터 전용 서비스다. 네트워크를 직접 통제하지 못하는 해외 재판매업체가 아니라, 실제 미국 뿌리와 인프라를 갖춘 업체를 원하는 사람에게 강력한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