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a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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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미국 로드트립이나 여러 도시를 도는 일정이야말로 홀라플라이가 만들어진 이유에 딱 맞는 사례다. 한 달 동안 내비게이션, 스트리밍, 핫스팟에 몇 기가바이트를 쓸지 계산하는 대신, 정액 요금을 한 번 내고 나면 그 숫자를 더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미국 요금제는 짧은 여행용부터 최대 90일까지 준비되어 있어, 한 국가에만 이 정도 기간을 제공하는 경쟁사는 많지 않다.

홀라플라이가 다른 곳에서 적용하는 것과 같은 공정 사용 조건이 여기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독립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하루 사용량이 대략 4.5GB에서 10~15GB 사이 어딘가를 넘어서면 속도가 느려지고, 다음 날이 되면 다시 정상 속도로 돌아온다. 그래서 평범한 웹서핑, 지도, SNS 용도로는 사실상 무제한에 가깝지만, 무제한 가정용 초고속 인터넷을 대신할 정도는 아니다. 핫스팟 공유는 별도로 제한되어 있어 보통 하루 500MB에서 1GB 수준이다. 데이터 전용 서비스이고, 여행 중 문제가 생기면 24시간 채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대한 저렴한 GB당 단가를 따지기보다 사용량 계기판을 신경 쓰지 않는 편안함을 중시하는, 데이터를 많이 쓰는 장기 미국 여행자에게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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