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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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는 전화번호 번들이나 게임 같은 리워드 제도를 넣지 않는데, 미국 여행 기준으로는 이 군더더기 없는 접근이 그대로 가격에 반영된다. 미국 eSIM 요금제는 소용량 패키지 기준 3.50달러에서 4.50달러 안팎부터 시작해 대다수 대형 브랜드보다 동등 비교 기준으로 저렴하고, 대용량 번들도 구독 없이 같은 방식의 GB당 단가 구조를 유지한다.

이 저렴한 가격의 대가로, 노마드는 홀라플라이나 베터로밍처럼 미국 전용 무제한 요금제를 제공하지 않는다. 그래서 미국 장기 여행에서 데이터를 많이 쓰는 사람은 번들 용량을 신중히 정하거나, 여행 도중 앱을 통해 추가 충전할 각오를 해야 한다. 서비스는 데이터 전용이며 노마드 자체 인프라가 아니라 로터스플레어의 네트워크 제휴 관계를 통해 운영된다. 얼마나 데이터를 쓸지 대략 파악하고 있고, 쓰지도 않을 음성이나 무제한 여유분에 웃돈을 얹어 내고 싶지 않은 비교 쇼핑에 능한 미국 방문자에게 적합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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